주일예배

  • 홈 >
  • 설교 >
  • 주일예배
주일예배
250601 운영자 2025-06-0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037

http://www.yesung.ne.kr/bbs/bbsView/53/6530080

[성경본문] 누가복음7:24-30절 개역개정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등장 이전, 회개의 메시지를 외치며 광야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되자, 그는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과 다른 예수님의 모습에 실망하고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요한의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다" (누가복음 7:28)라는 극찬은, 요한이 비록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온 그의 충성심을 예수님께서 인정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칭찬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고 인정했지만,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단순히 세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핵심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 **겸손한 수용:** 요한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죄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의로움을 발견했습니다.

* **교만한 거부:** 반면,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은 회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의를 과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겸손을 가장한 교만이었으며,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완고함을 "이 세대의 비유"를 통해 날카롭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잔치에 흥을 돋우는 피리 소리에도, 장례식의 슬픈 곡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고집불통 아이들처럼, 그들은 모든 것을 거부하며 불평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의 금욕적인 삶에도, 예수님의 자유로운 삶에도 트집을 잡았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자체를 거부하는 데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누가복음 7: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지혜는 그 지혜를 받아들이고 따르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증명된다는 의미입니다.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은 성경에 대한 지식은 풍부했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거부하고 예수님을 배척했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를 미리 경험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섬기고 배려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넘어, 함께 밥을 먹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교제하는 삶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도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흔들리는 세례 요한을 칭찬하신 예수님의 시선처럼, 우리도 서로의 부족함을 덮어주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닫힌 마음으로 비판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50608 운영자 2025.06.10 0 1009
다음글 250525 운영자 2025.05.27 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