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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5 | 운영자 | 2025-05-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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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4:11-17절 개역개정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지난 글에서 우리는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 겸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는 언제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베드로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고백이나, 바울의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다"라는 겸손한 자기 인식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백부장의 겸손에 감동하신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칭찬하시며 이스라엘에서조차 보기 드문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거나 성경 지식이 많다고 해서 진정한 믿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은 의심 없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단순함에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이라는 훈장만으로는 구원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오늘날, 믿음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백부장의 종 치유 사건과 과부의 아들 소생 사건을 통해 구원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줍니다. * **백부장의 믿음**: 백부장의 종 치유는 믿음이 구원의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기적이 일어나는 경험입니다. * **과부의 긍휼**: 반면 과부의 아들 소생은 믿음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방적인 긍휼로 일어난 이적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과부를 향한 예수님의 연민이 죽은 아들을 살리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이 두 사건은 믿음만이 구원의 전부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지만, 그 믿음조차 완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라하고 부족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백부장의 이야기가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을 보여준다면, 과부의 이야기는 긍휼로 말미암은 구원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며 기적을 행하시다 나인성에서 과부의 장례 행렬을 만나게 됩니다.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을 키우던 과부에게 아들의 죽음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단순한 연민이 아닌,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깊은 슬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슬픔에 잠긴 과부에게 다가가 관에 손을 대십니다. 이는 율법적으로 부정한 행위였지만, 예수님은 율법보다 더 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도 다가가려 하지 않는 죽음의 현장에 친히 다가가, 과부의 아픔을 함께 나누셨습니다. 그리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라는 말씀으로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심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구원의 시작은 우리의 믿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입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우리의 믿음을 보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은총으로 보내주셨습니다. 과부의 아들 소생 사건은 바로 그 구원의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으로 시작되었고, 그 후에 우리의 믿음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연약한 믿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교만하여 자신의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백부장의 종 치유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이야기라면, 과부의 아들 소생은 먼저 구원받고 나서 믿음으로 고백하는 이야기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믿음 또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 은혜를 믿고,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고백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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