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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13 | 운영자 | 2025-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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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19:17-19절 개역개정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제목: 십자가 은혜와 우리의 책임 종려주일,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던 그들은 예수님을 정치적인 구원자로 기대했지만, 그 환호는 곧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절규로 바뀌었습니다. 종려주일을 '수난주일'이라고도 부르는 이유입니다. 영광스러운 입성과 고난의 시작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깊은 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요한복음 19장 17절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라"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형을 받으셨지만, 그 십자가의 의미는 전혀 달랐습니다. 강도들의 십자가는 자신의 죄에 대한 죗값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 없는 분이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십자가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그 십자가는 단순한 고난의 도구가 아니라, 사랑과 희생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심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자기 십자가는 외면한 채 주님의 고난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우리는 방관자에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1장 8절에서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는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쉽게 신앙생활을 하지만, 예수님은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5:18-19). 복음 때문에 고난을 겪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에 속한 종교인이거나 불신앙의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다음을 의미합니다. * **복음을 믿을 때 박해와 고난을 겪는 것:** 불신 가정이나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어려움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는 것. * **복음의 진리대로 살고자 할 때 고난을 겪는 것:**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에서 정직하게 살아가고, 거짓과 술수가 난무하는 곳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삶을 사는 것. * **복음을 전할 때 필연적으로 고난이 따르는 것:** 비난과 멸시를 당하거나 핍박받는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 고난주간, 우리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동시에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는 말씀처럼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20절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대속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받는 유혹과 핍박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복음을 믿으며, 복음대로 살며, 복음을 전하며 받게 되는 고난은 우리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해결하신 예수님을 의지하며 힘을 얻어야 합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의 사명이지만, 또한 우리의 사명입니다. 십자가는 고난의 상징이지만, 동시에 승리와 영생의 약속입니다. 우리 또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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