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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02 | 운영자 | 2025-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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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4:1-13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 하늘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이 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에 즉시 공생애를 시작하지 않으시고,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의 본질은 메시아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대한 것입니다. 즉, 어떤 메시아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야 할 것인가에 대한 씨름이었습니다. 이 시험을 통하여 앞으로 펼쳐나갈 메시아 사역의 방향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사건은 예수님의 일생에 아주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마귀의 의도와 유혹을 파악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어떻게 사람들을 바로 인도할지, 하나님 나라를 전할 방법과 길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길은 세속적인 권세와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십자가를 선택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셨던 것입니다. ○마귀가 던진 첫 번째 시험은 경제적인 메시아가 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먹는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 주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겠느냐는 제안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표적을 보이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적을 몇 번만 더 보여 주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마귀는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메시아가 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를 것이라고 유혹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식생활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 주었다고 해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게 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구원이란 빈곤에서 해방되는 것이 아니라, 죄와 죽음의 권세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복음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신앙생활에서도 이 초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은 정치적인 메시아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천하만국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그 모든 권위와 영광을 예수님에게 넘겨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마귀에게 절하기만 하면 됩니다. 마귀와 손잡고 타협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하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손쉽게 차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게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천하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유혹이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고 적당히 믿으라는 마귀의 유혹을 받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세상과 타협하여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왜 정치적인 메시아의 길을 거부하셨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과 희생으로만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던진 마지막 시험은 초인적인 메시아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마귀의 시험은 모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또 다른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만한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보통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에게 초인적인 특별한 능력을 보이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그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단호히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초인적인 메시아가 아니라 지극히 인간적인 메시아의 길을 걷다가, 마침내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대속적 사랑을 선포하고 구원의 계획을 완성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의 시험은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물질적인 복을 많이 받아서 남들보다 더 잘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성도는 세상의 성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삶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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