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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6 운영자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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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9:12-17절 개역개정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사역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치유하는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이는 아무리 보고 배운 것이 많아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자신감을 잃기 쉽기 때문입니다. 처음 해보는 단기 선교였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순종하여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처럼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며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이처럼 선교 사역은 반드시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선교지에 가서 쉬고 오는 것은 선교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사역 경험의 유무가 아니라 **주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주님이 주신 능력과 권위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골로새서 317절에서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든지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감사할 일들이 많아지고,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제자들의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며 헤롯 왕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단기 선교 사역이 거둔 엄청난 파급 효과를 보여줍니다. 만일 예수님 혼자 사역하셨다면 이처럼 빠른 속도로 복음이 전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훈련하고 파송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절을 보면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파송할 때와 달리, 돌아온 그들을 '**사도**'라고 부릅니다. '제자'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사도'**보냄을 받아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따르는 것을 넘어 순종하여 사역을 감당했기에 그들은 사도로 불릴 자격을 얻었습니다. 주님은 사도의 숫자를 열둘로 제한하려 하지 않으셨고, 모든 제자가 사도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서 70명의 제자를 파송하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보냄을 받은 사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날까지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열두 사도들은 흥분된 목소리로 자신들의 사역을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보고를 흐뭇하게 들으신 후, 지쳐있을 그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한적한 벳새다로 데리고 가십니다. 주님이 맡기신 사역은 불타는 사명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의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님 일행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배를 타고 무리를 피해 한적한 곳으로 가려 했지만, 사람들은 예수님 일행이 가는 방향을 알아채고 도보로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통이라면 짜증이 날 법하지만, 예수님은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을 맞아주셨습니다. 마가복음 634절은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휴식이 방해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목자 없는 양처럼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형편을 아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바로 이때 그 유명한 **오병이어 표적** 사건이 일어납니다. 날이 저물어 저녁 시간이 되자 제자들은 무리를 해산시키려 하지만,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자들은 방금 선교 여행에서 돌아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65-6절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의도를 밝힙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예수님은 빌립을 포함한 사도들을 **시험**하고 계셨습니다. 벳새다 출신인 빌립은 계산이 빨라 2백 데나리온으로도 부족하다고 답하며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단기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과 권위로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는 다시 인간적인 계산에 갇혔습니다. 예수님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우리가 아무리 계산해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 주님에게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라고 대답했어야 했습니다. 주님을 앞세우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아직 완전히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시고 **오병이어의 표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증명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나님은 능히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과 권위**가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 이름의 능력을 믿는 우리 삶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므로 안 된다고 하거나 못하겠다고 하지 말고, 우리 손에 들려있는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위를 믿고 주님이 직접 일하시도록 하면, 우리의 삶을 통해 오병이어의 표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해서도 놀랍게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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